영양보리 100톤·백중밀 50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봄 파종용 영양보리 100톤과 백중밀 50톤 등 보리·밀 보급종 종자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봄 파종용 맥류종자를 공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2016년 가을에 잦은 강우 등으로 맥류 파종을 제때 하지 못한 농가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봄 파종용 보리·밀 보급종 신청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20㎏기준 1포대에 영양보리 2만5790원, 백중밀 2만7350원이다.

종자원에 따르면 봄 파종 맥류의 적기는 2월중순부터 하순까지이며, 안정적 영농을 위해서는 늦어도 3월 5일까지 파종하고, 파종량은 가을파종보다 25%정도 증량해야 한다.

한편, 종자원은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를 소독처리 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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