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이 양파시리즈 가공품 3호로 출시한 ‘해와人 양파즉석 떡국’.

새해에는 합천군의 쌀과 양파를 이용한 즉석 떡국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해 출시돼 30만개를 판매한 양파라면과, 양파떡볶이(매운맛, 치즈맛)에 이어 합천군 양파시리즈 가공품 3호 제품으로 ‘해와人 양파즉석떡국’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떡국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리듬에 맞춘 간편 편의식 즉석 식품이다. 총칼로리가 1개 제품당 285㎉로 한국인 1일 영양기준치에 충족되며, 끓는 물을 넣어 3분이 지나면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합천 쌀과 양파를 100%사용했기에 쌀 소비 촉진과 합천양파 우수성 홍보에도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인증한 전문제조업체에서 엄격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를 거쳐 제조된다. 시범 판매처는 합천유통(주),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17개소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개당 2200원이다.

정년효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의 5대 주력작물인 양파를 가공한 식품개발로 항노화산업 육성과 6차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합천=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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