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6052만원을 확보해 지역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검사와 인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신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거나, 지난해에 이어 인증기간을 연장 받은 관내 친환경 농가와 작목반, 영농법인 등의 생산자 단체다.

박진수 한농연밀양시연합회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한데, 농가당 매년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 적지 않은 경영부담이 돼왔다”면서 “농가부담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는 시책에 환영을 표한다”고 전했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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