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실적 따라 판매업체에 장려금…분기별 ‘최대 100만원’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진안산 농산물 판매업체에 대해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수박·사과·토마토·메론 등 4가지 과일의 구입 실적에 대해 시범적으로 처음 장려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진안에서 생산된 모든 과일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장려금 지원 대상은 농업인 등으로부터 과일류를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진안관내 소매업이 해당된다.

해당 읍면에 대해 장려금을 신청한 판매업체에 대해 분기별 지역농산물 구입액의 10%를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분기별 최대 100만원에서 최소 30만원까지 지급키로 하고 군은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진안군 이항로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농산물 다 팔아드리겠습니다’라는 추진을 위해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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