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3선도시, 중동 등 진출

올해 정부가 진행할 수출지원사업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7년 해외 안테나숍 운영자와 수출 컨설팅 사업 지원업체를 각각 오는 18일과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수출지원사업 가이드북에 따르면 올해 수출지원사업은 수출정보 제공 및 컨설팅과 수출품목육성·발굴, 안전성 및 품질관리 지원, 통관 및 물류지원, 현지 유통망 개척 등 5개의 큰 틀 안에서 총 23개의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그 중 해외 안테나숍 운영 대상자 선정 사업과 수출컨설팅 지원업체 모집 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됐다. 해외 안테나숍 운영자 모집은 중국 2·3선 도시나 중동 등 우리 농식품 진출이 저조한 지역에 안테나숍(antenna shop)을 설치·운영하는 주체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임차비와 장치비, 홍보비, 시음·시식 관련 경비 등 마케팅 추진비용의 80%가 관련 증빙에 따라 사후 정산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aT 종합관리시스템(http://global.at.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하면된다.

수출컨설팅 사업은 중소 수출업체가 전문 인력 부족으로 겪는 무역실무와 통관·검역, 상품개발, 바이어 발굴,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코칭, 심층컨설팅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aT 종합관리시스템(http://global.at.or.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aT 기업컨설팅부 조창식 과장(02-6300-1645).

김효진 기자 hjki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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