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이 주요 병해충 방제요령을 담은 리플릿 2만부를 제작,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화교육 시 보조교재로 활용토록 농업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 1∼2월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 예정인 이번 교육에 보급될 보조교재에는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과 배화상병 등 검역병해충방제요령을 담았다.

시설채소에서는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을 비롯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 중점 방제 요령이 들어있다.

리플릿은 대상 병해충의 발생 특성과 방제 요령을 사진과 그림으로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 영농현장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제작된 리플릿이 시군 농업인 교육 시 배부해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토록 당부하고 올해 과수원 돌발해충 등 사전 예방을 통한 재해 없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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