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5대 한농연 제주도연합회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장 선거에는 김한종 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부회장으로는 고행곤(남원)·문근식(제주)·양대석(표선)·현진성(조천) 후보가 부회장으로, 김태하(한경)·임형문(위미)·한효성(구좌) 후보가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김한종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장개방으로 농업이 점점 더 위축되는 상황에서 제주 농업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한농연 조직도 좀 더 단단해 지도록 챙겨 볼 것”이라며 “또한 별도의 농업인 회관 건립을 검토해 나가면서 일반인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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