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5개분야, 100억원 규모의 ‘2017년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 대상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IP·사업화 기획부터 시제품 개발,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2개의 자금 지원사업과 3개의 컨설팅 지원사업 등 총 5개 세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 중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수 특허기술의 현장실용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기술 시장진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성공적인 양산화단계 진입을 위해 제품개발·개선 및 공정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식품업체는 접수마감일 현재 농촌진흥청 우수기술 이전계약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컨설팅 지원사업의 기획기관 지망업체는 관련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12월 19일부터 1월 6일~20일까지(사업별로 마감일이 다름)받고 접수일정과 지원자격 등 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 공지되어 있다.

이와관련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농식품 기술수요의 저변이 성공적으로 확대됐다”며 “향후 현장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사업의 외형적 확대 뿐 아니라 내실화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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