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고 있는 aT FOOD드림의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에는 확대 발전돼 소외계층의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aT FOOD드림은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 수료 기업 31개 업체와 10개 복지단체가 연계해 지난해 5월 발족했다. aT FOOD드림은 참여기업들이 생산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식품이 매월 복지단체에 택배를 통해 전달되는 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만 총 770회의 기부가 이뤄졌다. 또한 매월 정기적인 기부활동 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푸드뱅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20개 기업으로부터 협찬 받은 물품의 판매수익금 440만원을 전액 기부하는가 하면 12월에는 aT FOOD드림 참여 기업인 한국식품에서 귀리 3.3톤을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존 사회공헌이 일회성 행사에 그쳤던데 반해 aT FOOD드림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상생이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나눔문화 창출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인홍 aT 사장은 “지난해 운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1월 20일에는 31개 기업체와 10개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T FOOD드림 사업을 지속 확대 발전시켜 보다 많은 사회적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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