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 홈플러스 10개점에 ‘경기도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이 설치된다.

이번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은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FTA 체결 등 수입 농식품 증가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을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은 서울의 △영등포점 △강서점 △합정점, 경기도의 △북수원점 △동수원점 △영통점 △파주 운정점 △안산점 △의정부점 △성남 야탑점 등 서울 3개점, 경기 7개점에 2년 동안 운영된다.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경기도 G마크 농식품, 친환경 신선채소·과일류와 6차 산업 가공식품 등이 판매된다.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 설치를 통해 경기도산 농식품의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는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품을 수도권 지근거리에 있는 시장에 팔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협력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경기도농식품상생협력본부’를 설치하고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공영홈쇼핑을 이용, 지난 14일 우수농식품 떡판매 기획전을 개최했다. 또 농산물 가공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기도 G마크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한국막걸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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