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이하 한여농) 제11대 회장에 이명자(66)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20일 충청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한여농중앙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11대 선거직 임원선거’에서 이명자 현 한여농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이 7만여 한여농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됐다.

이명자 신임회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한여농이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여농을 위해 봉사하며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열정과 사랑으로 미래를 여는 한여농의 진정한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명자 신임회장은 “폭넓은 사업 추진으로 튼튼한 한여농을 만들 것”이라며 “한여농이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자 신임회장을 도와 2년 간 한여농을 이끌게 될 부회장에는 이숙원(54) 현 한여농충북도연합회장이 선출됐다. 

한편 부회장 3인, 감사 3인 등 결원임원 선출은 차기 이사회에 위임됐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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