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목포대학교 산업협력단과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 구명’ 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올해 용역 결과 완도에서 생산한 부지화, 비파, 포도 등의 농산물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타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무기물의 함량이 높았다.

특히 생리활성 물질로 잘 알려진 나린긴, 헤스페리린 등의 함량이 높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에 2차 년도인 내년에는 완도의 농산물이 품질, 기능성 등 우수성 구명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완도=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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