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13일부터 14일까지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 충남 6차산업 육성 및 유통사업 리뷰 워크숍’을 갖고 성과 발표 및 국내외 유통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내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9억 7783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도내 6차산업 경영체의 꾸준한 품질개선 노력과 더불어 명품화,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 충남도의 6차산업 육성 사업과 안테나숍, 기획판매전 등 유통활성화 사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판로지원 형태별 매출액을 보면 아름드리 주말 판매전이 전년 대비 무려 7.3배 상승했으며, 안테나숍은 2.8배, 대형매장 기획판매는 2배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아름드리 주말 판매전은 서울, 수원, 진주 등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판촉전을 전개한 결과, 총 3억 4307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장 높은 매출액 신장도를 보였다.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 공간인 안테나숍은 지난해 2곳에서 올해 4곳으로 증설돼 총 8억 623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 증대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형매장 기획판매는 롯데백화점 영등포, 잠실, 강남점 등 서울을 중심으로 이천 롯데아울렛과 일산킨텍스 박람회를 통해 3억 3969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액 신장과 함께 6차산업 경영체의 참여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충남도 내 6차산업 육성 및 유통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경영체 수는 25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충남도 내 53곳의 경영체가 참여해 2.1배 증가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충남도내  인증경영체가 86곳으로 증가한 데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경영체별 판로확보를 위한 품평회와 지속적인 디자인 개선, 고품질 제품생산을 위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 사업 지원 결과로 분석된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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