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충북도 농정예산은 총 3590억원이다. 시군비를 제외한 국비와 도비 합계 금액이다.

청주시가 11개 시군중  가장 많은 515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이 431억원의 괴산군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충주시의 411억원 보다 많았다. 충주시 농가인구가 2만6100명으로 괴산군의 1만2400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것이다. 경지면적에서도 충주시는 1만4800ha로 괴산군의 1만1600ha보다도 크다.

충주시 다음으로는 보은군이 355억원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344억원, 영동군 303억원, 제천시 299억원, 진천군 285억원, 옥천군 274억원, 단양군 225억원, 증평군 14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농가 수는 청주시가 4만2500명, 제천시 1만7300명, 음성군 1만6400명, 영동군 1만5800명 등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옥천군 1만3600명, 보은군 1만1400명, 진천군 1만900명, 단양군 7400명, 증평군 4000명 순이었다.

경지면적은 청주시 1만8000ha, 음성군 1만3400ha, 제천시 1만ha, 영동군 9500ha, 보은군 8900ha, 진천군 8200ha, 옥천군 8000ha, 단양군 5700ha, 증평군 2100ha로 나타났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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