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선거직 임원 선거가 오는 12월 23일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다. 13만 농업경영인의 수장을 선출하는 회장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회장 입후보자 △기호 1번 김지식 전 충남도연합회장 △기호 2번 김진필 현 중앙연합회장 △기호 3번 김선홍 경북도연합회장 △기호 4번 유근준 현 중앙연합회 부회장의 소견서와 학력 및 경력을 소개한다.


“농업을 살리는 데 혼신의 힘 쏟을 것”
기호 1/김지식

 

늘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의원님 여러분! 한농연에 대한 대의원 여러분들의 애정과 변화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제18대 중앙회장에 출마한 김지식 인사드립니다.

저에게는 큰 꿈이 있습니다. 이 나라의 250만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해지는 꿈입니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 농업의 산적한 문제를 제대로 직시하여 누구보다 앞장서 뚝심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농업인의 자존심을 걸고 농업을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이런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1. 전국 회원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누비겠습니다.
2. 한국농업 발전을 위해 강한 한농연 조직을 꾸리겠습니다.
3. 한국농어민신문사와 한국농업연수원의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진정한 농정 리더 조직으로 키우겠습니다.
4. 우리 조직에 적합한 사업구조 구축으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5. 한농연을 농업 관련 조직과 함께하여 농정 대안의 발전소로 키우겠습니다.
6. 회원님들과 가족 모두가 자랑스러운 한농연의 이미지를 갖추겠습니다.
7. 대한민국 농민조직의 위상과 농업인의 생존권을 지키는 강력한 한농연을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대의원 여러분!
한농연 회장은 13만 회원들과 250만 농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농민조직의 리더가 돼야 합니다. 이번 임원선거는 한농연 미래 3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저 김지식, 한농연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만들고, 새롭고 강한 한농연의 모습으로 한국 농업발전을 이끄는데 몸 받쳐 뛰겠습니다.

조직의 발전과 변화를 희망하는 대의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약속을 지키고 동지애로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제 손을 잡아 주십시오.

대의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학력 및 경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논문 제목 : 리더십과 스피치 능력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금산군 추부면 서대2리 이장(현)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정책 부회장 역임 △(사)한국농업경영인 추부면 회장, 금산군 부회장·회장(역임) △충청남도 부회장·회장(역임) △충남 4-H 연합회 35대 회장(전) △농림부 농어업 재해보험 심의위원(현) △농가부채경감 특별법 시행령 연장 (2002. 4. 1. 농림부) △수입쌀 협상 반대 및 쌀가격 보장 촉구 22일 단식 (2005. 10. 17~11.7) △저서 : 세계속의 한국농업 리더는 잠이 오지 않는다 △수상 경력 : 없음


“진화하는 한농연의 100년 만들 것”
기호 2/김진필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여러분, 대한민국 농업의 대표단체로 급부상하기까지 한농연과 함께 올곧게 달려온 29년!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배우고 싸우고 토론하면서 시대적 사명감과 조직적 위기감을 통감하며, 풍부한 경험과 확고한 農心으로 「진화하는 한농연의 100년!」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당차게 입후보한 기호2번 김진필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내부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과제들의 실마리를 찾느라 분주하였다면, 앞으로 2년은 더욱 굳건한 한농연의 위업성취를 위한 구상과 포부로 나설 것입니다.

발돋움을 위한 담금질의 시간은 한농연 중앙회장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그리고 농업경영인 회원을 위해 나가야 할 지표가 되어주었습니다. 앞으로의 2년은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책임질 ‘한농연의 100년’을 만드는데 사활을 걸겠습니다.

첫째, 조직 발전을 위한 정예농업인력(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내겠습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사업의 한도 조정(5억원 내외), 이율 조정(0%화), 거치 및 상환기간 연장(10년거치 20년 상환) 강력 추진
●귀농·귀촌 정책, 전업농 정책, 농업마이스터 정책 등 산재해 있는 정예농업인력 육성·지원 정책을 후계농정책으로 일원화
●지역조직 활성 및 농림사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시군조직 지원사업 발굴
●후원처 발굴을 통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로 조직 재정자립도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신사옥 이전의 기초를 마련

둘째,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조기 개최에 대비하여 현장목소리를 담은 농정공약 대토론회를 개최하겠습니다.
●3만 농민청중이 함께하는 농정공약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현장중심의 대안농정을 제시·요구 및 관철
●향후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요구활동 진행

셋째, 한국농업연수원을 체계적인 농업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시키겠습니다.
●가업승계농의 육성, 우수후계농 경영심화교육, 농업협동조합교육 등 엘리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교육 전문기관으로 육성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도농상생 교류의 장 마련

넷째, 한국농어민신문의 농업전문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대안농정을 제안
●신문 보급확대 및 새로운 수익구조 확립

다섯째, 선제적 대외교섭 활동을 통한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농민단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연대활동을 통한 농축산업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농정파트너쉽 강화

외적인 부드러움과 내적인 강렬함을 겸비하여,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확고부동한 農心을 안고 묵직한 걸음으로 앞으로 펼쳐질 한농연의 100년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력 및 경력
△1983. 김제자영고등학교 졸업 △1986. 후계농업경영인 선정(한우) △1996.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수료 △1997.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2005. 한농연 전북도회장(~2006) △2007. 한농연 중앙연합회 사업·수석부회장(~2012) △2007.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장(전) △2015. 한농연 중앙연합회 회장(현) △2015. 한국농업연수원 원장(현) △2015.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회장(현) △2015. 국무총리실 농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위원(현) △2015. 농식품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협의위원(현) △2015. 농식품부 국가식생활교육위원(현) △2015. 농식품부 농수산식품 민관합동 수출개척협의위원(현) △2015. 농식품부 농협경제사업평가협의위원(현) △2015. 농식품부 농기계정책심의위원(현) △2015.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조약 국내대책 민간위원(현) △2015.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심의위원(현) △2015.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이사(현) △2015. 한국농수산대학 운영위원(현)


“희망을 현실 만드는 비전 제시할 것”
기호 3/김선홍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농업을 향한 열정, 농민을 위한 마음으로  제18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에 입후보한 김선홍 뜨거운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농업이 최악에 최악을 거듭하고 있는 동안 농업조직도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때,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조직은 물론 농업도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항상 세상의 이치와 시대의 흐름을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를 갈망합니다.

농업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내외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우리 농업·농촌 농민들의 입장에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13만여 회원을 거느린 한농연은 300만 농업인들의 진정한 대표이며, 5천만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농연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과거의 관습을 답습한다면 결코 회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정보가 인터넷을 통한 빅 테이터에 의해서 움직입니다.농업인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농연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이를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해마다 수억 원의 경비를 들여 집회를 하고 소란을 피웠지만 여전히 쌀값은 폭락하고 있고 농업은 계속 위축되어 가고 있습니다. 농업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 우리가 더 잘 알지 않습니까?

한농연 조직발전의 새로운 상을 목표로!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제대로 된 비젼,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비젼을 저 김선홍이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내실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 현장정책 발굴을 위한 정책특위 구성으로 한농연 기틀 다시 세우겠습니다.
둘째. 대통령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 기구 설치!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셋째. 농산물 생산조정제를 위한 지역별 특산물 육성책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농업인력 고령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전담지원을 위한 입법 추진, 해 내겠습니다.

다섯째.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유통체제 개선과 농산물 판매를 위한 네트워크 기능 신설, 제가 해 내겠습니다.

시장 개방, 지방농정 활성화 등 농업·농촌의 내·외부 여건 변화에 대응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설정하여, 5천만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대안마련을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와 국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책을 이끌어 내는데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가슴으로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학력 및 경력
△경북 농민사관학교 수료 △상주군 4-H 연합회 회장 △전국농협노동조합 교섭위원 △상주시 백두대간보호법 반대대책위원장 △(사)한국농업경영인상주시연합회 14대·15대 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장(현) △경북 주민참여예산 협의회 위원(현) △경북 농민사관학교 이사(현) △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 상임위원(현) △경북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현) △경북 우수 농산물 심의위원회 위원(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새농민상 수상


“신뢰·소통하며 온전한 변화 꾀할 것”
기호 4/유근준

 

존경하는 한농연 대의원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저는 한농연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한농연’ 이름만으로도 가슴뭉클합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 모두를 한뜻을 품은 동지로써 이유나 조건없이 사랑합니다.

저는 한농연을 온전하고 완벽하게 바꾸고 싶습니다. 조직을 건강하고 희망이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바꾸고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우리 조직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깊은 반성과 참회를 해야 합니다. 그 새로움의 선봉에 저 유근준이 서겠습니다.

이번 18대 선거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알고, 부둥켜 안으며, 정보를 교환하는 진정한 화합의 마당,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깨끗한 표를 모아 떳떳하게 당선되어 함께 생각하고 신뢰하며 소통하면서 온전한 변화를 꾀하겠습니다. 반드시 무엇이든지 동지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동지들과 함께라면 못할 것이 무엇이고 안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자랑스러운 여러분들과 같이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미천한 저에게는 더 없는 행복이고 영광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제가 또 다른 희망이고 자존심이고 싶습니다.

회장의 책임은 무한대로하고 권위를 최소화 하여 임직원들과 나누어 짊어지고 힘들겠지만 멋진 동행을 하겠습니다.

저는 온당치 못한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믿고 인정해주시는 동지 여러분들과 한농연의 자존심을 위해 저의 열정과 온 힘을 다해 한농연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학력 및 경력
△대전 우송대 축산과 졸업 △(사)한국농업경영인 연기군연합회장 역임 △(사)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 회장 역임 △세종시 서세종 농협 감사(전) △세종시 참여자치시민연대 초대 상임대표(전) △제16대 한농연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전) △제17대 한농연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현)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