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12일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오랜 역사성과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서산 굴과 냉이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서산마늘, 서산생강, 서산한우 등 7개 품목의 지리적 표시등록을 마쳤으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2건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서산 굴과 냉이가 등록되면 서산시의 등록 품목은 9개로 확대돼 지식재산 등록이 월등한 지자체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시는 지리적 표시 등록이 지역 농특산물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산바지락, 서산낙지, 고북알타리 등 지역 우수특산물도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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