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종에 메뉴 50개

한식재단과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25종의 전통주와 더불어 이와 어울리는 한식 메뉴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9일 열린 ‘전통주와 어울리는 한식 선정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전통주는 2013년부터 2015년 우리술품평회 입상 제품을 대상으로 2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친 최종 7주종 25제품이다. 전통주진흥협회가 꾸린 전문가 자문단은 대중 선호도에 따른 전통주 판매 매장 매출 상위 제품, 1차 심사 결과 지역 안배가 부족한 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맞춰 전통주와 어울리는 한식 메뉴는 쉐프 및 한식 전문가, 언론인들에 의해 최종 50종이 선정됐다. 한국음식에 대한 분류를 기준으로, 한식분류표에 의거 심사평가 후 선정된 전통주와 어울리는 한식이 선정됐다.

전통주진흥협회 관계자는 “선정된 전통주와 매칭된 한식의 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함께 국내외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콘텐츠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