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8일 대전에선 농식품부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한 ‘2016년 식생활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지난 7~8일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2016년 식생활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관계부처, 민간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아래 추진되는 식생활교육 사업과 올해 초 국민공통식생활지침 제정에 따라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맞춤형 식생활교육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 1일 차에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쌀 재고문제 해결에 밥 중심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7년 식생활교육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렸다. 또한 지역 맞춤형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민·관 협력 방안과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사업을 비롯한 우수 식생활체험공간, 우수 지자체의 식생활교육 사례를 각 기관 담당자들이 소개하고, 이를 함께 공유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식생활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을 통해 발표된 식생활교육 우수사례와 2017년 식생활교육 정책 사업으로 제안된 과제들이 정부 사업에 적극 반영·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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