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사업 우수사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올해 임산물 수출상품화 사업 관련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aT가 지난 12일 개최한 ‘2016 임산물 수출상품화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aT에 따르면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aT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밀착관리를 통해 수진업체의 대일 수출목표액 1000만원을 크게 상회한 8000만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1억원 이상의 수출액을 올릴 전망이다.

우수부서로는 aT 충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가 뽑혔다. 충북지역본부는 관내 3개업체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수출지원을 추진, 지난 10월 관내 곶감의 초도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지역본부도 적극적인 지원과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제박람회 2회 참여 등을 이끌어냈다.

오형완 aT 수출사업처장은 “올해 처음 기획한 이번 시상을 통해 임산물 수출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산물 수출의 양적 성장과 지원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산물 수출상품화 사업은 제품 현지화, 시장개척, 시장정착으로 이어지는 3단계 연속지원 사업으로 aT 지역본부에서 각 지역에 위치한 수진업체에 대해 연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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