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와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한 ‘월드식품박람회2016’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식품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을 겨냥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식품, 유기농, 발효, 할랄, 코셔, 디저트, 수산, 건강기능식품, 식품·포장기기, 주방기기 등 식품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와인과 맥주 등 주류 박람회도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할랄 및 전통식품, 수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부대행사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장에선 와인과 아트전시, 와인과 어울리는 푸드페어링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230개 업체와 해외 70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2만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식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접목시킨 박람회로 기획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 식품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알찬 박람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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