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와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한 ‘월드식품박람회2016’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와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한 ‘월드식품박람회2016’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식품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을 겨냥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식품, 유기농, 발효, 할랄, 코셔, 디저트, 수산, 건강기능식품, 식품·포장기기, 주방기기 등 식품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와인과 맥주 등 주류 박람회도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할랄 및 전통식품, 수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부대행사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장에선 와인과 아트전시, 와인과 어울리는 푸드페어링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230개 업체와 해외 70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2만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식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접목시킨 박람회로 기획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 식품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알찬 박람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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