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지난달 30일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어·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내수면 양식 창업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총 8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교육기간에는 품종별 이론교육과 함께 전국 양식현장을 순회하면서 창업준비에 필요한 현장실습 및 체험 등이 이뤄졌다.

센터에 따르면 내수면 양식 품종 중 큰징거미새우가 식용뿐만 아니라 관상용·낚시용·체험학습용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갖고 있어 교육생들의 관심과 인기가 많았다.

최혜승 내수면양식연구센터장은 “내수면 양식창업은 초기 자본 투자가 적게 들고 기본 양식기술을 습득하면 창업에 큰 어려움이 없어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정주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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