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명 후보자 등록

 

250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우자조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28개 선출구에서 ‘제4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고, 지난 11월 14~16일까지 각 선출구별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한 결과 총 266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안성시 선출구를 포함해 116개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며, 경기 가평, 경남 하동군을 포함한 12개의 선출구에서만 실제 선거가 진행된다.

각 선출구별로 △서울·인천·경기, 강원, 충북 12월 12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2월 13일 △전북, 광주·전남이 12월 14일에 대의원 선거를 치른다.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지역 축협 또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한우자조금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한우자조금 대의원이 어느새 4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선거 해당지역 한우농가들은 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제4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 임기는 2017년 2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4년이며, 한우자조금의 사업계획 편성, 결산 등 자조금 사업 주요사항에 대한 의결권을 갖게 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