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종합기계가 모바일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제종합기계가 모바일기기(휴대폰,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한 국내 마케팅 및 고객관리시스템을 강화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종합기계는 충북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받아 11월부터 농기계업계 최초로 모바일고객관리(CRM)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바일고객관리시스템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근무가 많은 영업사원과 A/S(사후관리)직원들의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 대한 판매등록부터 고객이력조회, 판매현황, 제품 보유현황, 서비스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이 부품을 원하거나 A/S를 원할 때 이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일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언제 제품을 구입했으며, 교체할 소모품은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해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제품의 카탈로그와 홍보영상, 제품작업영상, 사내 소직과 업계 정보 등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모바일고객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옥천군 농기계기업들이 IT(정보통신)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게 국제종합기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천군,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농기계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IT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모바일고객관리시스템으로 농기계업계 최초로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기존 영업과 A/S업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더욱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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