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96년 11월에 성천아카데미 해외연수단들이 네팔의 카트만두로 불교권 답사여행을 갔었다.카트만두는 인도의 북쪽 고지대의 작은 지역인데 우리나라 히말라야의 등산대들이 반드시 들리는 유명한 고장으로 신문에 가끔 보도되는 도시이다.네팔은 해발 2천미터에 가까운 높은 지대의 분지로 되어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수백달러의 가난한 나라이고 거리에는 손을 내미는 어린 거지들이너무도 많아서 가슴이 아팠다. 고지대이지만 분지로 공기의 혼탁은 세계 2위라고 한다. 나는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했다.네팔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이 우리들 화제의 중심이 되었고 그 나라의 발전에 대하여 논의가 계속됐다. 나는 거기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네팔은 비록 작고 가난한 나라이지만 석가모니 부처가 탄생한 훌륭한 나라이다”라고.발행일 : 97년 2월 6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