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내가 경영하는 성천아카데미의 수강생들과 함께 인도, 스리랑카, 네팔,태국 등 네 나라를 순방하면서 불교 유적을 견학하고 저명한 교수들의 강의를 들은 일이 있었다.인도에는 불교가 쇠퇴하고 힌두교가 거의 국교처럼 되어 있지만 스리랑카는 계속해서 불교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석가여래가 열반하기 직전에 제자들을 모아 놓고 자기가 열반에 든 후에시신을 숭배의 대상물로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었다. 그런데 석가 사리는 불교 국가들의 우상이 되어 있다. 스리랑카의 불치사는 유명한 사찰로 부처의치아 한개를 모신 큰 절로 유명하다.각국의 불교도들이 여기 와서 복을 빈다. 부처님의 거룩한 뜻과 속인들의저속한 생각이 참으로 대조를 이룬다.<성천 류달영>발행일 : 9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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