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차문화전시회에서 구례군 대표 힐링작물 쑥부쟁이가 관람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례군이 힐링나물 쑥부쟁이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광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차문화전시회에서 쑥부쟁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을 통해 쑥부쟁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구례 쑥부쟁이는 지리산 자락 토양의 영향을 받아 ‘천연 게르마늄’ 함유량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항염, 해독작용과 함께 비만억제 성분 등 쑥부쟁이 고유의 효능은 여성 소비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관람객들은 나물의 맛과 향은 간직하면서 전혀 다른 요리로 변신한 쑥부쟁이 식품을 접하고 크게 매료됐다. 특히 즉석에서 구운 쑥부쟁이 머핀과 쿠키는 행사 4일 동안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군 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우리 군 특화나물인 쑥부쟁이를 산업화 성공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른 특화작물을 적극 발굴하여 농가 소득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례=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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