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국내산 표고버섯 ‘농진고’의 실증재배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버섯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실증 사업은 관내 4농가를 선정해 균상재배용 버섯 3만2000개를 내년 2월까지 시기별로 투입하는 국비사업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군은 내년 8월까지 총 20여 톤의 표고가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외국품종 버섯을 이용하면서 로열티를 지불했던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진=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