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 신가치 창조 및 지속 성장을 이끌 ‘TOP5 융복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TOP5 융복합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구방식과 달리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 내·외부 융복합 연구팀을 구성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관련 주요 쟁점과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별 핵심 목표와 연구개발은 쌀가루 전용 품종과 쌀가루 대량유통을 위한 가공기술 및 제분기 개발을 통해 가공용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하고 쌀의 구조적 재고문제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밀농업과 첨단 ICT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과 시스템 표준화 및 핵심기술의 국산화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기술을 확보·보급한다. 세 번째는 국내 최초 DIY사료, 곤충 및 쌀 이용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국내 사료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한 수입사료에 대응하면서 반려동물 산업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는 밭 기계화에 작합한 품종 개발과 재배양식 표준화 및 농기계 개발·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6차산업화 모델확산을 통해 밭농업 산업을 활성화한다. 다섯째는 곤충산업을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변신을 위해 식품소재화, 화장품·의약 바이오신소재 물질도 개발한다는 방안이다.

이와관련 정황근 청장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농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토록 하겠다”강조했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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