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2일 경기 이천시 스티븐 승마클럽에서는 ‘2016 이천시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가 개최됐다.

‘2016 이천시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가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이천시 스티븐 승마클럽에서 열렸다.

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천에서 열린 유소년 승마대회에는 사전 선발전을 거친 국내 유소년 선수 16명과 일본에서 8명 등 총 24명이 출전해 장애물 70Class(70cm), 50Class(50cm), 횟수비월, 릴레이 단체 경기 등 4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승마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한국선수단이 차지했다.

또한 승마대회 당일에는 개별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승용마 거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말 사육 농가가 참여한 승용마 경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천 유소년 승마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개최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계기로 학생승마체험이 활성화되고 승마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소년 전문 용마 생산 농가를 적극 육성해 국내 승용마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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