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안정적 조작·노동력 절감 효과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좌우 앞뒤 기울기 쉽고
3평이상 넓은 작업공간 확보
최대 높이 4.5m까지 작업 

차체 진동·흔들림 거의 없어
계기판 방수·이물질 보호 기능
여성·고령농업인도 손쉽게 사용


과수원 생력화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신 농업용 고소작업차가 개발, 출시됐다.

여성친화형 편이장비와 농업용 동력운반차를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 농기계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두산테크(경북 칠곡군 소재, 대표 송정훈)가 새롭게 선보인 농업용 고소작업차(MX-T9)는 최근 3년 여 동안 철저한 현장 실증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특히, 두산테크의 고소작업차는 기존 테이블방식의 농업용 고소작업차의 장점에다 두산테크만의 기술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과수농가에게 희소식이 기대된다.

두산테크의 농업용 고소작업차는 우선, 궤도형 하체 중심부에 실린더를 사각지점 네 곳에 설치, 좌우 앞뒤 기울기가 쉽고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테이블다인형 고소작업차의 장점을 극대화한 두산테크의 고소작업차는 작업판 좌우 확장시 무려 3평 이상 넓고 안전한 작업공간을 확보했다.

또 좁은 공간에서도 제자리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최대높이 4.5m까지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절기 전정작업부터 열매 솎아내기에서 수확기까지 과원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다 전후 좌우 경사각 10도 정도의 수평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사지 작업능력도 탁월하다.

나아가 실린더를 중심에서 이중으로 분할했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기체중앙부에 있어 베터리 소모를 줄임과 동시에 차체의 진동과 흔들림이 거의 없다는 것. 또 동력과 힘이 강한 하이포리드 감속기를 적용해 동력효율성을 극대화 했으며, 감속률 또한 최적으로 적용, 주행시 안정성 확보는 물론 기계조작과 작동의 편리성과 효율성도 최대한 상승시켰다.

또 운전조작 계기판에 덮게를 장착함으로써 우천시 방수기능과 잔가지 등의 이물질과 낙석 등으로 계기판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었다.

여기에다 계기판은 조이스틱 및 작동 기능을 최대한 단순화시킴으로써 미세 조정까지 가능하며, 조작이 서툰 여성농업인부터 고령농업인도 쉽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

두산테크의 농업용 고소작업차는 또 업계 최초로 계기판 조작과 별도로 리모컨 작동도 가능하다. 리모컨에 의한 주행, 상승, 하강조작이 가능하도록 하여 고소작업차에 승차하지 않고도 이동주행 조작이 가능하다.

두산테크 송정훈 대표는 “저희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농업용 고소작업차는 무엇보다 농업개방과 FTA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국내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력 절감에 개발 초점을 뒀다”면서 “올 연말까지 1인승 붐형 추가 개발 출시와 함께 다양한 형식의 고소작업차 기종 개발 추가는 물론, 중저가 과원 작업차 개발로 과원생력화 전문기계 생산으로 과수농업인의 애로사항인 노동력부족 문제 해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54-977-5507

칠곡=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