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마트가 농촌과의 상생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수입 농산물을 소개해 빈축. 지난 20일 ‘상품 품질’과 ‘농가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 임직원 550명이 농촌 마을로 출근해 일손 돕기, 농가 환경 개선 등의 농심 잡기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이 발표자료 말미에 이런 발품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확보해왔다며 이에 대한 예시로 파프리카, 왕 참다래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페루산 애플망고와 칠레산 체리 등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 이에 대해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농촌을 살린다는 자료에 수입 과일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는 내용까지 굳이 들어가야 했는지 모르겠다. 확대 해석하진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옥의 티는 될 수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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