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개막한 ‘2016 보은대추축제’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14일 개막한 ‘2016 보은대추축제’ 에 3일간 29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공축제를 예감했다.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 차량으로 주창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주말 이틀간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보청천변에 마련된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이 선보이고 있다. 또 축제기간에 맞춰 중부권 유일의 전국 민속소싸움 대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체험, 짚공예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 도로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520여명이 배치돼 교통안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며, “남은 기간 축제장을 방문, 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보은=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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