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사)한국등산연합회, (사)한국산악회, (사)대한산악연맹, (사)한국트레킹연맹, (사)한국숲길체험지도사협회, (사)숲길까지 등 총 6개의 등산업체와 지난 12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청-등산업체간 협의회’를 열었다. 올 3월 산림청과 등산업체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을철 산불·산림보호 캠페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신고, 백두대간 등산로 보호활동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각종 산림재해와 산림훼손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20만여명의 등산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산림보호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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