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영양만점 햇고구마가 선보였다.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지난 12일 햇고구마를 선보이며 이를 알리는 햇고구마 모음 할인전을 1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햇고구마는 인천 강화도와 전북 고창, 충남 태안, 경기 여주 등에서 생산한 햇호박고구마와 햇밤고구마였다. 고구마는 영양소가 풍부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변비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밤고구마는 속이 연한 노란색을 띄며 밤처럼 고소한 맛을 내고, 물기가 많아 물렁물렁한 호박고구마는 밝은 노란색으로 달콤한 맛이 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찬바람이 불면 고구마 매출이 증가한다”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우리 고구마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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