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서초동 사옥이 2016년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했다.

경농 사옥은 지난해 7월 준공한 신축사옥으로 ‘도심속의 자연’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건물 전체가 자연을 의미하는 그린색을 정육면체의 큐브형태로 설계해 자연의 역동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으며 각 층마다 자작나무 등 실제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의 오아시스를 잘 구현했다.

또 옥상에는 옥상텃밭을 조성해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사과나무, 블루베리, 벼 등 30여종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 건축물은 서울시가 지향하는 지연친화형 건축물이면사 농업기업으로서의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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