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캠페인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아이쿱생협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GMO 완전표시제 10만인 서명 캠페인’을 오는 22일까지 전개한다.

아이쿱생협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3만여명의 GMO 완전표시제 지지 서명을 모아 GMO 완전표시제 개정안을 발의하는 데 기여했으며, 입법 통과를 위해 10만명 지지서명 운동을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아이쿱생협은 “현재 식약처의 ‘GMO 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은 식품에 잔류하는 GMO DNA/단백질 잔여 여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따라서 GMO 표시기준에서 GMO DNA/단백질 잔여 여부가 아닌 원재료 기준으로 표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럽 수준의 비의도적혼입치 0.9% 내 NON-GMO 표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MO 완전표시제를 위한 지지 서명은 일부 자연드림 매장 또는 아이쿱몰(www.icoop.or.kr)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서명 시 자연드림 압착유채유로 튀긴 야채어묵바 또는 핫도그를 증정할 예정이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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