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윤대 ㈜코파 대표이사(맨 아랫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해 코파 회원사와 생산농가, 일본 수입바이어들이 간담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프리카 수출연합법인 ㈜코파(KOPA Inc., 대표이사 송윤대)가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간담회를 마련해 우리 파프리카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5일 도쿄와 6일 오사카에서 잇따라 열린 간담회에는 일본 바이어 25명을 비롯해 ㈜코파 회원사 18명과 한국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8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 및 오사카지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코파는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파프리카의 재배환경 및 생산현황, 농약 안전성 관리 활동, 일본에서의 수출 촉진을 위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공급, 정보교류 강화, 수출용 박스사이즈 확대, 품질관리, L사이즈 소비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등 다양한 수출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송윤대 ㈜코파 대표이사는 “1996년 우리 파프리카가 일본시장에 최초로 수출된 이후 코파 주최로 일본 현지에서 처음 열린 수입바이어 초청 간담회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수출업체, 수입바이어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파프리카의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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