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농 미네랄케이’제품을 사용한 김 대표는 수익이 20~30% 늘어나는 등 제품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최근 삼우화학이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농자재가 경기, 충청권 농업인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천연미네랄과 천연칼륨 성분이 토양개량과 연작장애, 생산성 향상 화학비료 대체, 병해충방지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광주 오작교농장

“마늘, 알 커지고 고추 과피 두꺼워져
수확량 20% 이상 증가·값도 더 받아”


“‘우리농 미네랄케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마늘, 고추, 들깨, 콩, 녹두, 쌀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20%이상 늘었고 병해 피해도 없어 수익도 30%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서 5000㎡규모로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오작교농장 김몽룡 대표는 ‘우리농 미네랄케이’사용 효과를 피부로 실감했다.

김몽룡 대표는 “‘우리농 미네랄케이’제품을 2015년 10월부터 사용했는데 마늘의 경우 생산량이 25%이상 늘었고 알이 굵어지고 단맛도 크게 늘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히고 “고추도 과피가 두꺼워지고 수확량도 20%이상 늘어날 뿐 아니라 품질도 크게 향상되었다”며 제품사용 전후를 비교하면 품질과 생산성, 수익성 모두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다량의 천연미네랄과 칼륨을 함유한 천연광물, 카리장석을 이용해 만든 ‘우리농 미네랄 케이’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재배농작물의 친환경인증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지고 재배한 농작물의 품질이 월등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우리농 미네랄케이’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쉽게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었고 고추의 경우 일반재배의 경우 6kg기준 13만원이던 것을 17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소득도 크게 늘었다”며 경제적 수익향상 부분도 설명했다.

게다가 김몽룡 대표는 5000㎡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마늘, 고추, 깨, 콩, 녹두, 벼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리면 바로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 직접 효과를 확인한 김 대표는 보다 많은 친환경재배농가들이 고품질,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인근 도척면고추작목반에도 제품을 추천하는 등 제품의 효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우리농 미네랄 케이’는?

천연광물 카리장석 원료…고순도 칼륨·미네랄 함유
토양 산성화 방지 효과…땅 기운 키워 농산물 품질 ↑

 

㈜삼우화학(대표 서삼수)이 다량의 미네랄과 천연 고순도 칼륨을 다량 함유한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사용해 만든 ‘우리농 미네랄케이’는 올해 처음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에 연작장애나 병해충, 생산성 저하문제를 해결하고 땅의 기운을 증진시켜 농산물의 품질 자체를 향상시키는 천연광물 친환경제품이다. 토양기비용(일반미립)과 엽면시비용(초미립) 2가지 제품이 있는데 토양기비용(20kg)최소량 기준면적은 1000㎡당(300평)당 9포이며 정식 전 토양에 혼화해 사용한다. 정식 전 퇴비 등과 섞어 토양개량용으로 살포한 후 로터리작업으로 혼합해 마무리한다. 또 엽면시비용은 25리터에 50g을 혼합해 약 500배 희석해 여러 차례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적당한 물과 섞어 가라앉힌 물을 생육 전반에 걸쳐 각 작물에 따라 알맞은 시기에 엽면 살포하거나 관주한다.

특히 최근 배추, 상추, 오이, 고추 콩 등의 재배작물에 대한 시험결과 산성화된 토양 중성화와 천연칼륨 공급으로 생육과 뿌리 활착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작장해 방지와 생산량이 늘고 과실수의 경우 당도가 크게 향상되는 동시에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로 병해충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고순도 칼륨성분으로 작물 생육 촉진과 과실 증진 등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늘어나고 미네랄 성분은 작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유기물과 양분의 강한 흡착력을 도와 미생물과 식물에게 지속적인 양분을 공급해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높은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사로 유익한 미생물 활성화와 유해균 토양번식 억제로 토양 생명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시용시 발생하는 염산잔류 문제로 인한 토양 산성화 방지 효과도 있다.

“삼우화학은 지난 20여년간 비금속광물의 공업용 원재료 국산화 사업에 주력해왔는데 최근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의 농업용자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서삼수 대표는 지난 2년간 연구 끝에 천연광물인 카리장석을 원료로 ‘우리농 미네랄케이’개발에 성공했다.

서 대표는 “땅의 기운을 증진시켜 농산물의 품질 자체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이 제품은 토양시비용가 엽면시비용 두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고 밝히고 “토양개량과 뿌리활착 촉진, 수확량 증대, 병충해방지, 연작피해 방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 대체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며 제품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강조했다. 입소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올해 1월 유기농업자재 공시 취득 후 현재까지 약 250여 농가에 시범포를 포함해 약 290톤 분량이 출고됐고 지금도 제품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서삼수 대표는 또한 “이 제품은 사과, 배, 밤, 포도 등과 같은 과실수를 비롯해 토마토, 딸기, 부추, 감자, 고구마 등 근채류와 엽채류 등의 다양한 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친환경 농가뿐 아니라 일반 농가도 ‘우리농 미네랄케이’제품을 사용해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품문의 054)762-6084~5.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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