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강원 횡성에서 종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9월 8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종자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종자사업 현장평가회는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7회째며 종자를 위탁 생산하는 종자생산자와 기관 및 업체의 종자수요자가 한자리에 만나 유망한 품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종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평가회로 발전되고 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의 식량작물 신품종 개발현황 및 실용화재단 종자사업 현황 등에 대한 발표,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전시포 및 채종포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실용화재단이 공급하는 고품질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평가회에서 나타난 품종 선호도는 2017년 생산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은 현재 강원도 횡성·영월, 전북 익산·김제, 경북 안동에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미 백옥찰, 설갱, 설향찰, 밭작물 강안참깨, 신팔광땅콩, 선풍콩 등 우수품종의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채종농가 소통을 확대하고 우수 품종 공급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담당자와 채종농가는 올해도 품질향상을 위해 적기 수확, 적온 건조 실시 등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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