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과 IFOM Asia가 9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2016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를 충북 유기농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고 ‘괴산 유기농 3.0선언’의 이해도모와 실천전략을 아시아 차원에서 확대 도입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또 이 행사는 2016년부터 2년마다 아시아에서 개최예정인 아시아유기농대회를 충북 괴산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로 의미가 깊다.

29일 개막식에는 아시아 유기농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 ‘아시아유기농 지도자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오후에는 UN지정 ‘2016콩의 해’ 기념식을 아시아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30일과 10월 1일에는 ‘아시아의 유기농 3.0도입방안’이라는 주제의 다양한 학술대회가 개최되어 2015년 괴산선언으로 전 세계에 발표 된 ‘유기농 3.0’의 논의를 범아시아 유기농 진영에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마련해 아시아 각국의 유기농 정책과 사업에 도움을 유도할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1 IFOAM세계유기농대회’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역사적 성과를 공식 계승해 대한민국 제일의 유기농업 실천 군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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