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제2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제2회 ALGOA 정상회의)’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와 괴산군청 별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발족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초대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아이폼 아시아(IFOAM Asi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16개국 유기농 관련 지방정부와 민간단체 대표자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유기농업 육성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해 아시아 유기농업의 다양성에 대한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공동의 실천과제와 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같은 행사기간 동안 개최되는 ‘2016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와 연동해 괴산선언으로 알려진 ‘유기농 3.0’의구체적 실천방안인 ‘아시아 유기농 3.0도입방안’을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아시아 유기농업진영이 고민하고 있는 ‘참여형 보증제도(PGS)’에 대한 이해와 도입방안에 대한 논의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ALGOA 의장국인 괴산군은 정상회의와 올 7월 개최된 ‘2016 ALGOA유기농 지도자 교육’을 통한 아시아 유기농업진영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아시아유기농업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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