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가 지역 회원의 결속력 강화와 지회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지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1일 경기 안성 일죽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임시총회는 경기지역 오리협회 소속 사육농가 20여명과 경기도청, 경기축산위생연구소, 안성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시총회에서는 오리협회가 경기지역 오리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오리 산업 동향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발생현황, 협회 주요 업무 추진사항, 자조금사업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오리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전임 지회장의 사임에 따른 신임 지회장 선출도 이뤄졌다. 이날 신임 지회장 선출을 위한 논의 결과 김익현 농가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와 관련 김익현 신임 경기도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경기지역 오리 사육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가 권익보호와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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