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유머에 가까운 한국말은 익살이다. 남을 웃기려고 일부러 우습게하는 말과 짓이다.동서고금의 유명한 인물들로 유머에 능한 사람들이 많다. 유머는 인간 생활의 윤활유다. 멋진 유머로 험한 분위기도 봄날처럼 따뜻하게 만든다. 선조시대의 한음 이덕형과 백사 이항복의 유머도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다.우리나라의 명재상인 황희는 태종 셉씜척肉 선정을 베풀었다. 그의 삼시론(三是論)은 너무도 유명하다.남녀 두 종이 싸움을 하고서 상전인 황 정승에게 가서 자기가 옳고 상대가잘못하였다고 번갈아 고했을 때에 모두에게 “네말이 옳다”고 하면서 돌려보냈다.그 부인이 옳은 쪽은 하나뿐이지 둘다 옳을 수는 없다고 항의하자 ‘당신말도 옳소’라고 하였다. 셋이 다 옳다는 삼시론(三是論)이다. 그는 인화의덕으로 선정을 하고 깊이 존경을 받았다.<성천 류달영>발행일 : 98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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