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청정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이라는 주제로 8월 27∼28일까지 이틀간 관내 해리중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해풍고추 꼭지 빨리따기, 실고추 썰기대회, 김치 담그기체험, 고추전 부치기체험 등 참여객을 위한 참여형 축제로 재미를 더했다.

축제는 군민화합을 위한 500명분의 비빔밥 잔치가 열렸으며 농악단 길놀이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및 해풍고추가요제 등 흥을 돋우는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고창 해풍고추축제’는 매년 풍성한 행사뿐만 아니라 해풍고추와 고창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와 신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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