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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농검.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내용 : 그동안 존폐여부로 논란이 많았던 농산물검사소 도단위 지소가 존치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충북을 비롯한 일부 도의 지소를 인근 도로 통폐합하려던 당초 계획이 농업인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존치쪽으로 당정협의를 끝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농검은 이제 기존의 농산물통계사무소와 통합하여 농업정보품질관리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동안 농검에 대한 농업인들의 시각은 “농민 위에 군림하는 기관”이라는 곱지않은 시각이 많았다. 물론 일부직원들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추곡수매, 농산물 품질인증, 원산지표시지도업무 등에서 보여준 권위주의적인 행태에 대해 농민들은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이런 인식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도단위 지소와 시·군사무소의 존치를 요구한 깊은 뜻을관계자들은 잘 알아야한다. 마치 농검이 잘해서라는 착각(!) 또는 아전인수로 해석해서는 안될 일이다. 농검은 이제 과거처럼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현장을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고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적극적인 서비스행정을 실천해 지소 존치의뜻을 살려야 한다. 농검 도단위지소의 구명운동을 펼쳤던 농민단체들이 농검이 농업정보품질관리원이라는 이름으로 변화하면서 거듭 태어날지 지켜보고 있다.발행일 : 98년 6월 4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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