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신황숙·이하 전여련) 소속 임원진이 최근 수협중앙회를 방문, 공노성 지도경제대표이사, 강신숙 지도경제상임이사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여성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수협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전여련 임원진은 면담 후 “수협중앙회와 전여련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히며 “여성어업인들의 권리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상임이사는 “여성어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전여련의 조직 활성화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전여련의 사단법인 설립과 지역별 분회 결성 확대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면담 일정을 마친 임원진은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 관계자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한편 전여련은 지난 1996년 ‘수협부인부’로 출범해 ‘수협부녀회’, ‘어촌사랑주부모임’ 등으로 단체명이 변경돼 오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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