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대한 한우 수출이 꼬리를 잇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계열사인 ㈜NH무역은 제주지역 한우의 홍콩 수출을 위해 지난 4일 첫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홍콩과 마카오 현지 시장을 겨냥해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물량으로 제주 서귀포시축협에서 1+ 이상 등급의 등심, 채끝, 안심부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홍콩 현지 바이어를 통해 호텔,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등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NH무역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사육된 한우이기 때문에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4일 2차로 추가 선적할 예정”이라며 “홍콩과 마카오 지역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중국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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