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육계계열업체들이 도계 시설을 증설 및 증축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 선점을 위한 ‘치킨게임’이 또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 현재 육계 업계는 지난 2013년 참프레가 전북 부안에 도계장을 짓고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도계량을 늘리자 기존의 업체들도 도계량을 늘려 수급 불균형이 발생되고, 육계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계열업체들의 시설 증설 및 증축이 이뤄져 생산성이 향상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제 살 깎아먹기’식의 물량 경쟁보다는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물량만 생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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