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휴인스가 지난 21일 농업용 드론 개발 기술협력 및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농연이 농업용 드론(무인항공기)개발 및 농가보급을 위해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약방제용 및 군사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휴인스(대표 송태훈)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가 지난 21일 MOU를 맺었다.

순수국산기술로 개발된 농약방제용 드론(모델명 MC-16)은 1회 비행 시 16ℓ의 농약을 실을 수 있으며, 1시간에 6000평을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시판되는 드론 가운데 최대 중량을 적재할 수 있다.

송태훈 대표는 “휴인스의 농약살포용 드론이 농가에 많이 보급되면 농약살포에 동반되는 농민들의 고통을 들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해외수출활동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농가에 드론보급이 활성화되면 영농현장에 A/S팀을 상주시켜 적시에 정비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휴인스의 농약살포용 드론은 카본재질로 크기는 160㎝×160㎝×85㎝이다. 1회 비행시간은 16분 이상이며, 운용풍속은 10m/s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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