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여름철 고온에 따른 가축의 질병 발생과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절기 품질 보강 서비스’가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사료는 사료의 품질 보강 서비스를 통해 전 축종의 배합사료에 비타민과 미네랄프리믹스 함유량을 높여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능력 착유우의 경우 간기능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리버닥터’도 추가 공급하고 있다. 이번 품질 보강 서비스는 8월말까지 진행된다.

농협사료의 품질보강 서비스는 환절기와 하절기에 가축이 예민해져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는 시기에 맞춰 특정 성분의 함량을 강화하는 상품 전략으로 효능이 입증되면서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농협사료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에는 기본적으로 생균제와 감미제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지만 요즘과 같은 혹서기에 추가 공급함으로써 고온 스트레스 예방 및 생산성 저하 방지, 질병 저항성 강화, 사료 섭취량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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